노후아파트 안전시설 개선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요약. /사진=KT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요약. /사진=KT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KT는 군포시에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KT와 군포시는 노후 아파트 단지의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전파 ▲관제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등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의 혁신기술 계획으로 제출했다.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은 건물 소방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방안전 분야 디지털전환(DX) 서비스다.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무선망을 활용해 위급상황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옥상비상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비상시 주민들의 대피동선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IPTV 상황전파 서비스는 화재 감지 시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IPTV 화면에 화재 상황과 대피경로 등의 정보를 송출하는 기술이다. 단지별 특성에 맞게 관리자가 알림 정보에 대한 화면구성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해 안전관리자, 재난상황실, 소방서 등 다양한 관련자의 역할에 맞는 관제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에는 각 관계자들이 웹, 문자(SMS), 신고지령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공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다양한 디지털혁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안전 분야의 디지털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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