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만1860주, 지분 0.33% 블록딜 방식

[포쓰저널] 삼성전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24일 이 회사 보통주 1994만1860주, 지분 0.33%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6만8800원이다. 총 처분 금액은 1조372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0.33% 처분을 위해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홍 전 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보통주)은 1억3724만4666주(2.30%)에서 1억1730만2806주(1.96%)로 줄었다.
삼성 오너 일가는 지난해 4월 용산세무서에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했다.
분할 납부는 다음 달 29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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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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