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7.1%..업계 최고 수준 유지"
4분기 영업익 1924억 전년비 6.11%↓

GS건설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도별 실적 추이.
GS건설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도별 실적 추이.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61억원으로 전년대비 13.8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46억원으로 28.80% 증가했다. 매출액은 9조3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3% 감소했다.

GS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7.1%)을 유지했고, 수주와 신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견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신규 수주는 13조3299억원으로 전년대비 32.34% 증가했다. 신규 수주가 13조원을 넘어선 건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신규수주 중 국내 주택 부문에서 7조319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호주 노스이스트링크(2조7,790억원), 신사업 부문에서 폴란드 단우드(6150억원)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24억원으로 6.11%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1.24% 증가했다. 매출은 2조6191억원으로 7.04% 감소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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