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 안 주셔도 돼요"…배달앱 반찬 선택 기능 도입

배달앱 사용 시 기본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 송파구의 배민아카데미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음식배달 1회용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은 사전안내를 거쳐 12월 말부터 기본 반찬 선택 기능을 배달앱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

협약문에는 1회용 포장, 배달용기의 경량화 노력 및 사용확산, 1회용품 사용문화 개선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환경 보호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앱에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했다.

◆교촌치킨, 지역 아동 20년 간 지원…'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0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촌은 경기도 지역 내 아동 후원과 나눔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02년부터 20년 간, 교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교촌의 후원 활동으로는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식료품키트 지원사업', '스포츠꿈나무 지원사업' 등이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교촌이 지난 20년간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 뜻 깊은 수상"이라고 말했다.

◆ 해태제과, '얼초' 출시 20년 만에 7천 만개 판매

원조 DIY(직접 제작) 놀이형 과자 '얼초'가 출시 20년 만에 700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해태제과는 얼초가 2001년 출시 이후로 누적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얼초는 국내 최초의 놀이 체험형 과자다. 튜브에 든 초콜릿을 모형틀에 부어 냉장고에 얼리면 나만의 과자가 만들어진다. 원래 이름은 '얼려먹는 초코 만들기'다.

손수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기비결로 꼽힌다.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급증해 1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해태제과가 그동안 선보인 얼초는 모두 45종이다. 디즈니 프린세스, 앵그리버드, 타요, 라바 등 당대의 인기 캐릭터들이 얼초와 함께했다.

겨울 에디션인 '크리스마스파티'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 코카콜라, 블랙야크와 페트병 자원순환 협약

한국코카콜라가 아웃도어 패션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내년에 진행될 '원더플 캠페인' 시즌 3에 함께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원더플 캠페인에서는 투명 음료 페트병이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플라스틱 문제에 공감대를 함께 하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품질의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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