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 출시

농심이 겨울을 맞아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제품의 참깨 토핑을 눈꽃치즈 토핑으로 바꿔 색다른 맛과 모양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눈꽃치즈 토핑은 카망베르와 체다, 파마산 등 세 종류의 치즈를 혼합했다. 면과 소스를 비빈 후 눈꽃치즈 토핑을 뿌리면 비빔면 위에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이 연출된다.

디자인도 겨울 시즌에 맞게 바꿨다. 눈꽃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추가하고 ‘2배 더 즐거운 배홍동비빔면 겨울 冬(동) 에디션’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배홍동비빔면은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비빔면 시장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 SPC그룹 라그릴리아, 겨울 신메뉴 5종 출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라그릴리아가 연말을 맞아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라그릴리아와 함께하는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랍스터, 티본 스테이크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특별한 식재료들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기버터 티본 스테이크 ▲랍스터 씨푸드 리조또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뇨끼 등이다. 이 밖에 ▲쉬림프&햄버거스테이크 플래터 ▲ 프리아리엘리 살시차 파스타 등 특별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메뉴도 출시한다.

애플시럽과 시나몬을 활용한 시즌 특별 음료 ▲애플 시나몬 에이드 ▲애플 시나몬 라떼도 있다.

신메뉴는 라그릴리아 전 점포(여의도파크원점, 구의점 제외)에서 겨울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12월19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을 통해 신메뉴 스테이크인 '기버터 티본 스테이크'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롯데푸드, 한국식 냉동 파스타 2종 출시

롯데푸드는 쉐푸드(Chefood) 냉동 파스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식 닭갈비 로제 파스타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 총 2종이다.

신제품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개발됐다.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9기 '히든하우스' 팀은 신메뉴 제안 프로젝트에서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모던민화 예술가 '루씨쏜'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루씨쏜 작가는 전통민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는 진한 올리브 오일 소스에 한국적인 풍미를 더해주는 의성마늘을 가미했다. 큼직하게 올라간 의성마늘 프랑크 소시지는 스팀 오븐 조리를 통해 육즙을 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식품을 포함해 넓은 영역에서 전통을 재해석한 일명 '전통힙' 제품과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운 맛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매운 정도가 낮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돼 있다.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됐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맵기를 쉽게 확인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치즈나 크림을 넣지 않은 불닭볶음면의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 오리온, '초코파이情 콘크림' 연말 한정판 출시

오리온은 연말 한정판 '초코파이情 콘크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코파이 콘크림은 올해 할로윈 시즌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로 선보인 '할로윈 초코파이'를 양산형으로 앵콜 출시한 제품이다. 할로윈 초코파이가 호응을 얻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情' 제품으로 다시 선보였다.

초코파이 콘크림은 옥수수, 고구마 등 겨울철 즐겨먹는 식재료를 활용해 '홈파티용 케이크' 콘셉트로 초코파이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 시즌 한정판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