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17억 3.2%↓·순이익 147억 16.3%↓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삼양식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1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16억6900만원으로 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7억3400만원으로 16.3% 감소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수익성 측면에서 주요 원자재 비용 부담과 해상운임 강세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분기 매출은 1분기 1400억원, 2분기 1475억원, 3분기 1617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무차입구조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반영, 해외 판로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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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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