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재단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와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18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재단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와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 동서식품,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2억3천500만원 기탁동서식품은 사회 곳곳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한국여성재단, 한국소아암재단, 따뜻한동행, 네이버 해피빈 등에 총 2억3천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다문화 가정 지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 장애우 보조기

구 구입, 사회 취약 계층 대상 연탄 5만장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진라면·육개장 컵 TV 광고 온에어…남궁민 모델 발탁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을 선정하고 새 광고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맡은 국정원 요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14kg 벌크업에 성공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뚜기는 남궁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특장점을 살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했다.

새롭게 공개된 진라면 광고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로 담백한 순한맛과 얼큰한 매운맛이 지닌 두 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남궁민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한 ‘육개장 컵’ 광고는 ‘양은 20%, 맛은 200% 벌크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남궁민의 탄탄한 건강미를 활용했다.

 

◆ 롯데제과, 고깔콘 패키지 디자인 대대적 리뉴얼...9년 만에 변경

롯데제과는 간판 스낵 꼬깔콘의 패키지 디자인을 2012년 이후 9년 만에 대대으로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소비자 층의 디자인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색상과 로고만 빼고는 다 바뀌었다고 할 만큼 변화를 줬다.

우선 다양한 시각적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줄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제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삼각뿔 모양에 착안해 역삼각형 형태의 흰색 라벨을 로고 바탕에 적용, 꼬깔콘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했다.

또 맛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해 꼬깔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제품의 전통성을 강조하는 ‘Since 1983’ 문구는 제품 로고 위에 표기하고 ‘소리까지 맛있다!’라는 제품 슬로건을 아래로 내리며 변화를 주는 등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전부 바꿨다.고 말했다.

 

크리스피프레시 선릉점./사진=동원홈푸드
크리스피프레시 선릉점./사진=동원홈푸드

◆ 동원홈푸드, ‘크리스피 프레시’ 8호점 선릉점 오픈

동원홈푸드는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브랜드 ‘크리스피 프레’가 18일 8번째 매장을 선릉역 인근에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선릉점은 지난해 크리스피 프레시 론칭 이후 8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강남 일대 직장인 최대 밀집 지역이자 번화가인 선릉역 4번 출구 인근 테헤란로에 로드샵 형태로 위치했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올해 4호점 여의도점과 6호점 광화문점에 이어 8호점 선릉점을 오픈하며 여의도중심업무지구(YBD),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 강남중심업무지구(GBD)까지 서울 3대 오피스 상권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크리스피 프레시는 코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방문 고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 월 매출은 론칭 당월 대비 1100% 성장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크리스피 프레시는 식품 기업이 직영점 형태로 론칭한 샐러드 카페 브랜드 중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이며 현재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 중이다”라면서 “연말까지 크리스피 프레시 1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내년에는 10개점을 추가 출점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제품./사진=풀무원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제품./사진=풀무원

◆ 풀무원, 발달장애인 위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판매 대폭 확대

풀무원이 내년 강화도 우리마을(원장 이대성 신부) 콩나물 판매량을 대폭 확대, 90만 봉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판매량은 10월까지 45만 봉지다.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은 2019년 10월 콩나물 공장이 전소되는 화재로 근로자 50명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풀무원 등 각계의 성원에 힘입어 새 콩나물 공장을 2020년 12월 재건했다.

국내 최대의 콩나물 제조 유통기업인 풀무원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의 판로를 확장해 전국의 슈퍼와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은 발달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입을 제공하고 발달 장애인 근로자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풀무원은 10년 전인 2011년 강화도 우리마을과 MOU를 맺었다. 지역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풀무원의 콩나물 재배 30년 노하우를 전수하고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유통, 판매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화재 전까지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이 함께 길러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국산 친환경 콩나물(300g)은 450만 봉지(약 85억원 어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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