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13번째…타이위안제 바이셩 백화점 1층에 180㎡ 규모

파리바게뜨 중화루점 모습./사진=SPC그룹
파리바게뜨 중화루점 모습./사진=SPC그룹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PC그룹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첫 매장인 ‘파리바게뜨 선양 중화루점’(이하 중화루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양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핵심 도시로 상하이, 베이징, 톈진, 항저우 등에 이은 파리바게뜨의 중국 내 13번째 진출 도시다. 파리바게뜨는 선양을 기반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선양 1호점인 중화루점은 선양을 대표하는 상업지구이자 최대 번화가인 타이위안제의 바이셩 백화점 1층에 180㎡(약 54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오픈 키친을 적용해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다. 매장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메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은 개점을 기념해 ‘선양 마음샌드’를 한정판 제품으로 판매한다. 국내 메뉴인 ‘제주마음샌드’, ‘가평마음샌드’를 응용한 제품으로 청나라의 수도였던 선양의 고궁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중국 매장 한정으로 판매하는 미니언즈. 쿵푸팬더 제품 10여 종과 기획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하며 순항 중”이며 “향후 산둥성, 광둥성 등 신규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