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새우깡 블랙’ 출시

농심이 새우깡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새우깡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우깡 블랙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트러플’로 풍미를 더했다. 땅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지 않고 채취 또한 쉽지 않아 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새우깡 블랙은 또 새우 함량을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렸다. 모양은 기존 새우깡보다 두께는 얇게한 반면 너비는 1.5배로 넓혔다.

포장 디자인은 새우깡 블랙이라는 제품명에 맞게 검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재생 플라스틱 원료(R-PET)를 사용했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은 연 매출 900억 원을 기록하며 스낵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50년간 누적 매출액은 2조1천억 원, 누적 판매량은 83억봉에 달한다.

 

◇ 풀무원식품, 가쓰오 우동 본연의 맛 살린 ‘가쓰오우동’ 3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육수가 일품인 ‘해물 가쓰오우동’, ‘멸치 가쓰오우동’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물 가쓰오우동은 가쓰오육수 베이스에 바지락과 다시마로 우려낸 해물육수가 함께 어우러져 맑고 깔끔한 우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멸치 가쓰오우동은 가쓰오육수 베이스에 고온으로 로스팅한 훈연멸치의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동이다.

풀무원식품 냉장FRM 김유선 PM은 “우동 시장은 가쓰오우동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쓰오에 주력해 다양한 스타일의 가쓰오우동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해태제과, '홈런볼 그릭요거트' 출시

해태제과가 그리스 전통 건강식 그릭요거트를 품은 '홈런볼 그릭요거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홈런볼 그릭요거트는 부드러운 슈 과자 속에 그릭요거트 크림을 채웠다.

회사 측은 국내 유일한 슈 과자인 홈런볼의 부드러움과 진한 그릭요거트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슈 과자 속을 채운 그릭요거트는 두 배 이상 높은 원가 부담에도 그리스 현지에서 직접 공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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