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각급 행정기관, 축협 등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20일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착수한 축사표준설계도는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통과 후, 이달 2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됐다.
개발된 양돈축사표준설계도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됐다. 동물복지인증기준,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화재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내용도 반영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과정을 거쳐 10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된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에 등재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설계도를 축산농가에서 활용하면 설계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국내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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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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