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홈쇼핑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6천여 협력사 대상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7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10일과 16일에 지급한다.

대상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모두 1만6천여 중소 협력업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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