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HMR 브랜드 Chefood의 제품들./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 HMR 브랜드 Chefood의 제품들./사진=롯데푸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롯데푸드가 자사 HMR(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올해 5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세푸드,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Chefood로 통합한다. Chefood는 ‘누구나 셰프가 되는 경험과 즐거운 한끼를 선사하는 가정간편식’라는 의미를 담게 됐다. 디자인도 새롭게 리뉴얼하고,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 제품들의 품질도 한층 개선해 출시했다.

Chefood 브랜드는 밥, 면, 만두, 튀김 등 RTH(Ready To Heat,즉석냉동식품), RTC(Ready To Cook,즉석요리제품) 제품군에서부터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RTE(Ready To Eat,즉시섭취가능제품) 제품군까지 다양한 간편식 라인업을 보유했다. 

밥과 면,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은 평택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만두와 튀김은 김천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 등의 구이류 제품은 청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7월에는 추가로 김천공장에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HMR 매출액을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또 Chefood 제품에는 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생산되는 Chefood 브랜드의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아르-페트, Recycled-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해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소비자 인지도 증대를 위한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Chefood를 HMR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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