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오픈 기념 단독 특가 행사..브랜드별 구매 사은품 증정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생활전문관 전경 /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생활전문관 전경 / 사진=신세계백화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생활전문관이 25일 리뉴얼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럭셔리 생활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더해 강남권 신규 입주 수요와 VIP 고객층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점은 베딩·가구·가전 등 주요 브랜드의 면적을 15~20%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도 대폭 강화했다. 각 조닝의 특성에 맞춰 카테고리를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더 조선호텔은 호텔 스위트룸을 콘셉으로 매장을 확대, 대표 상품인 구스 단독 존을 구성해 다양한 구스 상품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혼수·예단 상품, 시즌성 차렵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스텐스는 최상위급 모델 ‘비비더스’를 백화점 단독으로 공개하고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는 강남점 단독 테이블·체어와 혼수 고객을 위한 침구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구 매장은 ‘펜트하우스’와 ‘아파트먼트’ 두 가지 콘셉으로 나눠 구성했다.

펜트하우스 존에는 이탈리아 장인이 만드는 ‘체코티콜레지오니’와 일본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타임앤스타일’ 등이 들어섰다.

아파트먼트 존에는 USM, 허먼밀러, 보컨셉, 칼한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USM은 모듈 출시 60주년과 강남점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강남점 오픈 스테이지에서 팝업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은 일반 라이프 스타일 편집 매장 에서 탈피해 기프트 숍 콘셉트로 선물을 큐레이션해 제안한다.

스테이셔너리(문구) 편집샵 ‘포인트 오브 뷰’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오브제, 문구 등 상품군을 확장했다.

오디오·크래프트 아뜰리에는 체험형 공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남점 ‘AUDIOPHILE’에서는 80여 종 헤드폰·이어폰과 하이파이 스피커를 극장 콘셉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셰에라자드’와 프랑스 포칼 및 드비알레와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제네바와 보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키친·다이닝존의 크래프트 아뜰리에 공간에서는 리빙 편집숍 TWL을 중심으로 공예 작가 작품, 다기, 다양한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가 즐비하다.

TWL은 백화점 최초로 차(茶) 큐레이션 브랜드 ‘TEA NOTE’를 선보이며 20여 종의 녹차·우롱차·보이차 등 각국의 특색 있는 차와 일상차를 직접 시음하고 비교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

생활전문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쇼핑 혜택도 마련됐다.

12월 7일까지 에싸 패브릭 소파 베스트 라인업 3종 오아후(OAHU), 페이튼(PHAETON), 킨슬러(KINSLER)를 최대 270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솔솔푸른솔은 이달 30일까지 한식기 30% 할인과 선착순 찬기를 증정한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가전, 가구, 침구, 베딩, 키친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라이프스타일 위크’도 예정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품격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이번 생활전문관 리뉴얼로 강남점의 공간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깊이있는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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