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11월 30일까지 인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 운반선. /2025.11.20 삼성중공업중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 운반선. /2025.11.20 삼성중공업중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조9220억원이다.

이 선박은 2029년 11월 30일까지 선주에게 인도된다.

컨테이너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교체 수요가 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DF)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69억달러(약 10조1347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이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달러(약 41조4202억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에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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