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158억원 2.5%↑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삼성생명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7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58억원으로 2.5% 늘었다.
매출액은 7조4865억원으로 35.1% 늘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조4852억원으로 1.5%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26조8075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3분기 순익 증가는 투자 손익 증가 등의 영향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3분기 투자 손익은 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늘었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7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기말 CSM은 연초(12조9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14조원을 확보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건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순수건강 중심 상품경쟁력을 제고한 결과다. 건강 신계약 마진도 전년 동기 대비 0.2배 증가한 16.8배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말 기준 전속설계사(4만2096명)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가동지사(3939개)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채널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1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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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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