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매 방식의 스마트 견적"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 /2025.9.29 KCC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 /2025.9.29 KCC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KCC가 공식 창호 대리점의 비교 견적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이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선보였다.

29일 KCC는 공식 창호 전문 네트워크 '이맥스 클럽(Emax Club)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스마트 견적 시스템 ▲이맥스 클럽과 대리점 안내 ▲제품 정보 ▲시공 사례 등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창호 구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 O2O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견적 시스템'은 '역경매' 개념을 도입해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견적을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으로 비교 견적이 가능하다.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이 건축물의 평수, 주거 형태, 시공 일정 등 조건을 입력하면 시공 권역 내에 있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들이 온라인 견적을 제공하게 된다.

견적 산출과 비교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기에 고객들은 대리점들이 제시한 가격과 시공 사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다고 KCC는 설명했다.

스마트 견적 시스템 외에도 소비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여러 대리점과 제품 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실제 시공 사례와 후기 등 정보도 있다.

창호 교체 후 관리 방법이나 단열·차음 성능을 오래 유지하는 꿀팁 등 부가적인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KCC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12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석 연휴 이후에는 이맥스 클럽 관련 퀴즈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시공 후기를 남긴 고객들에게는 우수 시공 후기 프로모션을 통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맥스 클럽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이맥스 클럽 대리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CC는 전국 128개에 달하는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지속 늘려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대리점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위한 전용 설비에 3억원을 투자하고 교육 횟수와 일정을 확대하는 등 교육을 통한 대리점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KCC와 대리점 간 '품질협약'을 체결해, 본사는 우수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리점은 정품 사용과 시공 기준을 준수하는 상호 책임 체계를 구축했다.

KCC 관계자는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대리점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 비교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실제 구매 과정 전반에서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창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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