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3자 협약
정몽원 회장 '자동차 섹터 등 그룹 협력사들에 큰 힘 되었으면"

(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HL그룹
(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HL그룹

[포쓰저널] HL그룹이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HL그룹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102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HL그룹과 하나은행이 각각 20억 원과 60억 원을 공동 출연해 마련되는 금융 지원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하는 방식이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체결, HL그룹 협력업체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환율 우대 등 실질적 금융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위기 속에서 이번 협약이 HL만도 등 HL그룹 자동차 섹터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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