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공략 프리미엄 소용량·소포장 세트 확대 등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추석 한우 기프트를 구매하고 있다. 2025.9.10./사진=롯데쇼핑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추석 한우 기프트를 구매하고 있다. 2025.9.10./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에 ‘취향’을 더한 ‘큐레이션 한우 기프트’를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엔 3개 품목에 한해 선보였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기프트’를 이번 추석에는 총 8종으로 확대하고, 보관이 용이한 개별 포장 용기를 새롭게 도입해 1~2인 가구도 더욱 간편하고 만족스럽게 프리미엄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를 300g 단위로 소포장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높인 소확행 기프트 시리즈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이다. 

롯데백화점은 마블링, 두께, 부위를 세분화한 ‘취향 큐레이션’ 기프트를 최초 런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취향 큐레이션 기프트는 부위, 등급, 정형 방식 등에 따라 한우의 고유한 식감과 풍미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해, 고객이 스스로 취향을 탐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선물 세트다. 

롯데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이 큐레이션에 참여해 △동일 부위를 세 가지 등급(1등급, 1+등급, 1++등급)으로 맛볼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동일 부위와 등급을 네 가지 두께(1㎜ 샤브샤브용, 3㎜ 불고기용, 0.7㎝ 구이용, 1㎝이상 스테이크용)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 △동일 등급을 다양한 부위(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로 조합한 ‘부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키워져 그 자체로 독특한 맛과 이야기를 가진 ‘스페셜티 한우’ 또한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함양에서 화식 발효를 먹여 키운 ‘미경산 한우’, 울릉도에서 키운 토종 품종 ‘칡소’,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한우’ 등의 ‘스페셜티 한우’는 일반 한우 세트에 비해 평균 가격대가 10%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음에도 매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는 상품군이다.

가격과 용량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프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추석에 롯데백화점은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인 ‘엘프르미에 암소한우’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물량을 10% 늘리고, 50만원대의 ‘엘프르미에 암소 한우 클래식 기프트’를 신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

엘프르미에 암소한우는 1++(9) 고등급 한우 중에서도 풍미가 구수한 암소 한우를 엄선하고 귀한 부위만을 선별한 하이엔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웅 롯데백화점 Meat&Seafood(육류&해산물)팀 치프 바이어는 “2025년 추석 한우 기프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으로 한우 선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꾸준히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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