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출 확대 위한 신규국가 진행상황 점검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농협 관계자들이 2025년 9월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농협 관계자들이 2025년 9월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협경제지주가 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월 중동 지역 한우수출을 위한 농협과 aT 등 관계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K-Food Fair 참가, 할랄 한우 론칭쇼 등 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한 성과와 수출 진행상황이 점검됐다.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세부방안도 논의됐다.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은 “최근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압력과 FTA에 따른 관세율 철폐 등 국내 축산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K-한우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 하자”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중동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사례다”며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기반 확대와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