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즌과 친환경 기술 협력

2025년 8월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호반건설이 뉴라이즌과 ‘친환경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2025년 8월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호반건설이 뉴라이즌과 ‘친환경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호반건설은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차세대 필터 소재 기업 뉴라이즌과 '건설·제조 부문 친환경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건설 분야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입 검토와 친환경 공동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건축사업 내 뉴라이즌 공기정화 나노소재 기술 적용 검토 ▲제로에너지건축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제조 분야 신소재 개발 고도화 ▲폐자재 업사이클링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뉴라이즌은 자체 개발한 나노섬유 융합 필터 소재를 핵심 기술로 보유한 기업이다.

이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압력 저항이 낮고, 교체 주기가 최대 4배 길어 효율이 뛰어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린룸, 2차전지 드라이룸 등 분야에서 활용되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현하는 차세대 필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그룹 전반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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