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J 미래기획실장실 근무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5)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8년 만에 지주사 (주)CJ로 복귀한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선호 실장은 9월부터 CJ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규 성장엔진 발굴 등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CJ그룹은 “이선호 실장은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역할을 수행하며 그간의 글로벌 식품사업 대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해왔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과 신사업 확대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호 실장은 이재현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누나 이경후(40)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그룹 경영을 승계하고 있다.
1990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한 뒤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 입사했다. 2017년 지주사에서 근무했다 2018년에 다시 제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업관리, 전략기획,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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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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