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동 660가구..전용 84㎡형 분양가 5억대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선착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5%(1차 5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책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형도 분양가가 5억대 수준으로 책정돼, 이번 대출 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 이하 요건도 충족해 대출 여건에 대한 부담이 적다.
단지는 주변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과 어우러질 전망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잡는다. 용인 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로, 415만㎡인 평택보다 크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약 360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생산 유발효과 400조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명에 달하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원삼면 일대에 위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첫번째 생산라인이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첫 반도체 공장을 2027년 5월 완공하고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건설해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 운동 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건/습식),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 아이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계획된 교통 인프라 개발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