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후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7월 31일 오전 한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며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7월 31일 오전 한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며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

 

[포쓰저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관세협상에 합의했다고 31일 오전 7시16분경(한국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기존 예고한 25%에서 15%로 낮춰 시행된다.

이 대가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8조원) 를 투자하고 1000억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제품을 구매한다.

이 금액은 2주안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 발표된다.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적이며,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수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한민국과 완전하고 완전한 무역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협정은 한국이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제가 대통령으로서 선정한 투자에 대해 3500억 달러를 미국에 제공한다는 것이다"고 했다. 

또한 "한국은 1000억 달러 규모의 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한국은 투자 목적으로 거액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금액은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을 위해 2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며 "신임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고, 미국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며 "오늘 나와주신 무역대표부 대표들께 감사드린다. 그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큰 성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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