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신은주 기자] LF는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가 ‘마롱 소프트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롱 소프트백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고도 일반 패브릭 가방보다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토트백은 239g, 숄더백은 398g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일반 가죽 가방 대비 최소 1.5배에서 최대 3배, 기존 패브릭 가방보다도 약 2배 이상 가벼운 수준이다.

이러한 경량성은 단순한 소재 선택이 아닌 구조적인 설계의 결과다. 브랜드 측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불필요한 가공과 하드웨어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강재 역시 절제함으로써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가죽 본연의 부드러운 실루엣을 살렸다.

착용 시 몸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착용감으로 이어지며,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제품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 등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는 초도 물량이 한 달도 되지 않아 완판됐고, LF몰에서는 액세서리 카테고리 판매 베스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관계자는 “가방은 일상적으로 소지품을 담아 휴대해야 하는 품목인 만큼 제품 자체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사용자의 부담이 줄어들고 체감하는 편의성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소재 개발과 설계 단계부터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고민한 기능성 디자인을 통해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