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 MOU 체결

2025년 6월 열린 ’종합안전 체험랜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2025년 6월 열린 ’종합안전 체험랜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모비스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교육 안전 전문 기관 세 곳은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효성 높은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에 맞춰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통 및 재난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각 기관과 협력해 ‘종합안전 체험랜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안전 체험랜드는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교통수단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응급 대응 교육을 포함해 실내외 총 11개 교육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지자체 및 협력 기관들이 체험 차량과 교육용 교구, 교통안전 전문 강사 등을 제공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명우산 나눔’ 활동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5년간 국내 주요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약 2000곳에 총 50만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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