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7월 21일, 충남 홍성군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7월 21일, 충남 홍성군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협력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홍성낙농축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 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성군은 누적 최고 강수량 460㎜ 이상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이로 인해 딸기·고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가 침수되는 등 농업 피해가 속출해 조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농협금융은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농업인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손해액 50% 이내 보험금 선지급 ▲농업정책자금 지원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창구 거래 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이 포함된다.

농협금융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가 일손돕기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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