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개최

2025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2025'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2025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2025'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국 개원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최신 감염병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급증하는 감염성 질환과 이에 대한 예방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여름 지속되는 폭염과 맞물려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참석한 의료진들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공유하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2025~2026절기에도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백일해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의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예방접종의 확대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심포지엄은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배순호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감염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요 예방접종 전략과 진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주제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는 ▲3가 독감 백신의 필요성과 개원의를 위한 접종 전략 ▲대상포진 백신을 포함한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부산대병원 최수한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박지영 교수는 ▲소아 예방접종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 방안 ▲연령별 맞춤형 백신 전략 ▲RSV 예방 신약 ‘베이포투스(Nirsevimab)’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수안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제품도 현장의 신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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