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앞바다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2028년 완료 목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해역에서 추진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255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계약을 수주했다.
8일 LS에 따르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안마해상풍력과 각각 1610억원, 94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7일부터 2028년5월1일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에 이어 LS마린솔루션이 국내에서 참여하는 두 번째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안마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 연면적 8390만㎡(2537평)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매년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38만 가구,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담당한다.
LS마린솔루션은 풍력단지와 육지 간 해저케이블 시공을 전담한다. 시공은 2027년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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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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