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대상 1년간 1만400식 지원..인천광역시 중구-인천항만공사와 협약

2025년6월19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2025년6월19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136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시작된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지방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번 136번째 사업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가 협력 지자체로 참여하며 전국 단위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이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중구, 인천항만공사는 아동들에게 1년간 약1만400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1년간이 도시락 지원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대상 아동을 정부 급식제도에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중구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은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부한다.

도시락 제작 및 배송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하며 양질의 도시락 공급뿐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지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36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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