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2025년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사진을 찍고 있다./2025.1.21. 사진=신세계그룹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2025년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사진을 찍고 있다./2025.1.21. 사진=신세계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정용진(57)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15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만찬장에 들어가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의 초청으로 이번 만찬에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카타르 측이 정 회장을 아시아에서 ‘대미 관계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했다는 것이 신세계의 설명이다.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당시 당선인)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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