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영양 상담, '거꾸로 211 식사법' 등 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강남구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상록회관에서 진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 강사가 교육 내용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2025.4.27 풀무원
서울시 강남구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상록회관에서 진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 강사가 교육 내용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2025.4.27 풀무원

[포쓰저널] 풀무원은 풀무원재단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시니어의 건강 수명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식생활 교육 전문 기관 내일의 식탁과 함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시니어의 식사, 수면,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 등을 진행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재단은 지난해 관악·은평·종로 등 서울 주요 시립 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참여자 156명의 허리둘레를 교육 전후로 측정한 결과, 사전 평균 83.1㎝에서 사후 평균 82.5㎝로 감소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35점을 기록했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퇴직 공무원의 활기찬 은퇴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 수명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상록회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교육은 4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6주간 주 1회씩,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교육을 통해 ▲일대일 영양 상담 ▲211 식단 교육 ▲시니어 운동 가이드 ▲올바른 수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매주 1회씩 일대일 영양 상담과 코칭을 받는다. 또한 올해부터는 풀무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내용이 추가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거꾸로 211 식사법’도 교육받는다.

거꾸로 2대 1대 1 식사법은 건강을 위해 다채로운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그리고 도정을 덜한 통곡식을 2대 1대 1 비율로 먹되,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여기에 공감 나눔 활동도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구성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감 형성까지 도울 예정이다.

황현주 풀무원재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시니어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먹거리 ▲환경 ▲사회 3대 영역에 걸쳐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임용부터 퇴직 이후까지 공무원이 생애 주기별 필요로 하는 여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