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상하농원 헤리티지 녹여낸 브랜드

샤브식당 상하 매장 모습 일부. 2025.4.14./사진=매일유업
샤브식당 상하 매장 모습 일부. 2025.4.14./사진=매일유업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외식 전문 기업 엠즈씨드가 돼지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식당 상하’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샤브식당 상하는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의 헤리티지를 담은 브랜드다. 

제철 채소와 프리미엄 돼지고기 버크셔K를 사용하고, 표고버섯과 다시마로만 우려낸 깔끔한 육수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맛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청담동에 1호점을 선보였다.

샤브식당 상하에서는 상하농원 공방에서 장인들이 만들어낸 제품들도 판매한다.

특히 샤브식당 상하의 곁들임 찬으로 제공되는 아기 멜론 장아찌는 고창 특산물 멜론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농산물을 주변 농가로부터 사들여 발효 공방에서 만든 제품이다.

아울러 △생새우살을 각종 야채와 함께 다져 만든 새우완자전 △상하농원 유정란으로 만든 샐러드 위에 상하농원 베이컨을 올린 상하 진심(眞心) 계란 샐러드 △상하농원 햄공방에서 만든 소시지 구이 등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엠즈씨드 관계자는 “자극적인 음식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을 실행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외식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샤브식당 상하에서는 상하농원이 지켜온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진심과 철학, 장인 정신, 상생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