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2025.4.9 롯데건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2025.4.9 롯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청약접수가 14일 진행된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다.  입주는 6월 예정이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취업난과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함 등과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24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라운지)도 마련된다.

인근에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다.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등 대형마트와 편의시설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과 서울역은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여기에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의 주요 도로망도 인접하다.

청약은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22~23일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Elyes)를 통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소득기준과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만큼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괴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춰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여기에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