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2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주는 1250원, 2우선주는 1200원을 배당하며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7.1%다. 배당기준일은 26일이다.

대신증권은 1998년부터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이사 선임 ▲감사위원외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의 안건이 다뤄졌고,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4조939억원, 영업이익 836억원, 당기순이익 1442억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사내이사로 송혁 부사장을, 사외이사에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 한승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지난해 대신증권은 국내 열 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자본 증가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