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보수 43억7700만원, 서진석 27억3천만원
배당 서정진 62억142만원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68)·서진석(41) 부자가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에서 보수와 배당으로 133억879만원을 받았다.
전년(79억8428만원)에 비해 66.7% 늘었다.
보수는 71억700만원을 수령해 전년 38억5000만원에 비해 98.5%가 증가했다.
서 회장이 43억7700만원, 서 대표가 27억3000만원을 받았다.
배당은 62억179만원을 챙겼다. 서 회장이 셀트리온에서 전년보다 50% 늘어난 62억142만원을 수령했다.
17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해 셀트리온에서 43억7700만원으로 보수로 받았다.
급여 15억1900만원, 상여 4억원, 성과보수 24억5630만원, 기타근로 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3년 12억2500만원에서 257.3배가 늘어난 액수다. 성과보수가 크게 늘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배당으로도 62억142만원(주당 750원)을 챙겼다.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는 지난해 셀트리온에서 20억70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급여 8억5700만원, 상여 400만원, 성과보수 12억530만원, 기타근로 390만원을 받았다.
2023년 17억4900만원에서 성과보수가 늘며 18.4% 증가한 보수를 챙겼다.
서 대표는 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의장으로도 지난해 6억6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전년 6억600만원에서 8.9% 늘어난 액수다.
서 대표는 셀트리온에서 배당으로 37만1250원을 받았다.
지난해 셀트리온 직원 2901명이 평균 연봉은 1억300만원이다. 2023년 2357명의 평균 연봉 8900만원에서 15.7%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 직원 757명(남 556명, 여 201명)의 평균 연봉은 6400만원(남 7천만원, 여 5100원)이다. 2023년 6200만원에서 3.2% 늘었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9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4.48% 줄었다.
매출액은 3조5573억원으로 63.4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188억원으로 22.39%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37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4778억원으로 22.9%,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3.3% 각각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