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봄 시즌 여성 아우터 트렌드 제안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구호, 구호플러스, 빈폴레이디스의 2025년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통해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과 트렌디한 연출법을 제안했다.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이 3일부터 9일까지 검색 데이터른 분석한 결과 ‘재킷’ 키워드 검색량이 전주(2/24~3/2) 대비 18%, ‘트위드’는 16%, ‘트렌치’는 45%, ‘바람막이’는 72% 증가했다.

‘테일러드 재킷’은 올봄에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 시장을 주도한 ‘드뮤어’ 스타일이 올해까지 그 영향력이 이어지면서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차분한 컬러의 재킷이 주목받는다.

어깨선과 품이 넉넉한 스타일이 대세다. 각 잡힌 재킷을 여성스럽거나 캐주얼한 아이템과 함께 이색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구호는 어깨선을 강조한 울 재킷을 은은한 비침이 있는 치마와 매치하면서 남성적인 슈트에 관능적인 우아함을 자아낸다.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와이드 데님 팬츠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친 감각적인 출근룩을 선보였다. 트위드 재킷은 특유의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로 스커트와 함께 입는 고전적인 스타일이 있는 반면에 통 넓은 청바지와 ‘힙’하게 연출하는 식도 주목받는다.

구호플러스는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위드 재킷 상품을 출시했다. 여유 있는 핏의 트위드 재킷에 흰 티셔츠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슬림한 팬츠를 조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면서 실루엣의 대비를 보여줬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워크 재킷’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진다.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작업복을 세련되게 표현한 워크웨어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데님, 면, 리넨 등 다양한 소재의 워크 재킷이 출시되고 있다.

빈폴레이디스는 리넨 혼방 소재와 화이트 색상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워크 재킷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짧은 데님 스커트에 볼캡까지 매치해 경쾌한 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블루종과 바람막이가 믹스 매치 룩(Mix Match Look,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스타일을 섞어 멋스러움을 연출하는 옷차림)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캐주얼한 블루종 점퍼를 잘 차려입은 슈트 위에 걸치거나 스포티브한 바람막이와 여성스러운 흰 드레스와의 조합이다.

다양한 믹스 매치 연출을 선보이는 구호플러스는 이번 시즌, 광택있는 바람막이와 정제된 테일러드 재킷·팬츠 셋업, 캐주얼한 점퍼와 화이트 블라우스, 스커트를 조합한 스타일링을 내세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봄에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가 동시에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로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을 이색적으로 매치하거나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연출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봄 시즌 신상품을 대상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SSF샵에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전 9시 59분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2025.3.12.삼성물산 패션부문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