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 신규 선임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KT가 지난해 말 미디어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미디어전략본부장 영입을 통해 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본격 강화한다.
KT는 미디어부문 미디어전략본부장(상무)으로 신종수 전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1977년생인 신 미디어전략본부장은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운영국장,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TV 사업본부장과 디지털컨텐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T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커스터머부문 산하에 있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인터넷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그룹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았다.
최근까지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겸하고 있었다.
이번 인사에 대해 KT 측은 “콘텐츠 기획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사업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콘텐츠 경쟁력과 미디어 사업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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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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