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후보자,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코웨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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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코웨이가 '겸직' 활동 등 상법상 결격 사유를 이유로 사외이사 선임을 공개 반대했던 행동주의펀드 언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사 측 추천 인사가 사퇴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선정됐던 이남우 후보자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퇴했다. 

코웨이는 전날 주주총회소집결의 및 공고 정정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코웨이는 3월 3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제36기 정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얼라인 파트너스 측이 제안안 이남우 후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할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후보자가  3개 회사에서 겸직 활동을 유지하고 확인서마저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며 코웨이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 후보자의 선임안을 공개 반대해 왔다.

상법에 따르면 상장회사 사외이사는 '해당 상장회사 외의 2개 이상의 다른 회사의 이사·집행임원·감사로 재임 중인 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금융자본, 글로벌 전문성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사를 추가 영입해 거버넌스 선진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주총에서 김정호(신규선임)·김태홍(신규선임)·이길연(재선임) 등 3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김태홍·이길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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