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지수보다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해외주식 리서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산업의 빠른 변화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한다.

최근 AI(인공지능)산업 주도기업이 엔비디아 → 테슬라 → 팔란티어로 계속 변화했던 것처럼 산업 주도 기업의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혁신 기업들로 구성돼 있지만 시가총액이 아직 작은 신성장 산업의 주요 기업들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상품은 이러한 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투자 비중을 늘려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한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팔란티어, 브로드컴, 알파벳 Top 3 종목 외에도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추가로 투자 예정이다. 아직 시가총액이 작지만 향후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혁신기술 기업들 외에도 MZ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들도 투자할 계획이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패시브 형태의 나스닥 지수 ETF 투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신성장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