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호주 브리즈번 방문
19~20일 대한상의 아웃리치 사절단으로 미국 워싱턴DC 방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미국과 호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민간 통상 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를 의장으로서 주재한다.
ABAC 회의는 이달을 시작으로 연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회의에서 모인 의견을 토대로 올해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시아 태평양 기업인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조 부회장은 페루에서 열린 ABAC 회의에서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미통상 아웃리치 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 DC도 방문한다.
최태원 SK그룹회장 겸 상의회장, 4대그룹 사장단 등과 함께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통상정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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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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