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새해에도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짜장면 가격이 7500원대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8개 외식 메뉴 중 짜장면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7423원에서 올해 1월 7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5000원이었던 짜장면 가격은 2022년 4월 6000원대로 올랐으며 2023년 9월에는 7000원대에 진입했다.

냉면 가격은 올해 1월 1만2038원으로 지난해 12월 1만2000원에서 38원 올랐다.

2022년 1월 9808원이었던 냉면 가격은 그해 4월 1만원까지 올랐으며 2023년 6월에는 1만1000원선을 넘겼다.

칼국수 가격도 지난해 12월 9385원에서 올해 1월 9462원으로 올랐다. 2023년 12월 8962원이었던 칼국수 가격은 지난해 1월 9038원까지 오르며 9000원선을 넘겼다.

김밥은 지난해 12월 3500원에서 올해 1월 3538원으로 올랐으며 같은 기간 비빔밥은 1만1192원에서 1만1231원까지 올랐다.

삼겹살(2만282원), 삼계탕(1만7269원), 김치찌개 백반(8269원) 가격은 지난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