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아카데미, 이론·기술·서비스 교육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하는 가운데 한샘의 시공명장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2025.2.7.한샘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하는 가운데 한샘의 시공명장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2025.2.7.한샘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상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다.

기존에는 시공 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한샘은 55년의 노하우와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담은 자체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당 양성 프로그램은 상시모집이다. 지원 분야는 부엌 시공과 바스 시공 두 가지다.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 및 한샘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한 교육자는 전국의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의 신입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교육은 이론, 기술, 서비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안전교육, 공구 사용 요령, 시공 이론과 실습 교육, 고객감동 서비스 교육 등 교육자는 시공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후 시공 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에서 1년 간 현장 경험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시공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 전문 기술자인 사수가 된다.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수 있다.

수도권은 3월까지 ‘단기 사수’ 과정도 신규 운영 중이다. 기존 6개월~1년이 걸리는 사수까지의 육성 기간을 3개월로 단축했다. 명장 급 사수가 멘토가 되는 ‘전담 사수제’를 통해 신입 조수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60명 한정으로 하반기에는 지방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한샘은 2021년 한샘 아카데미 설립 후 지금까지 3000여명이 넘는 시공프로를 배출했다. 20대 비율은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17%가량에서 2024년 35%까지 늘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시공 사관 학교'라 불릴 정도로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직접 시공 전문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에서 시공 전문가로 거듭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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