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식당, 약국, 택배, 은행 등 다목적 역할"

GS25가 2025년 설날 도시락으로 선보인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 상품 이미지.2025.1.12./사진=GS리테일
GS25가 2025년 설날 도시락으로 선보인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 상품 이미지.2025.1.12./사진=GS리테일

[포쓰저널=성은숙 기자]GS25가 설날을 맞아 명절 특화상품 출시 및 각종 편의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GS리테일은 GS25가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을 14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은 궁중요리로 알려진 구절판 콘셉트로 기획됐다.

명절 대표 요리 등 9개 메뉴를 선별해 가로∙세로 3칸씩 총 9칸으로 나눈 특별 용기에 푸짐하게 담아내는 방식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한 종류의 밥과 다양한 반찬을 곁들이는 일반 도시락 구성에도 큰 변화를 줬다.

불고기, 너비아니, 모둠전, 3색나물 등 설날 대표 음식 6종과 함께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 밥 메뉴를 무려 3종까지 늘렸다. 

GS25는 설날 도시락의 폭발적인 인기를 고려해 예년 대비 출시 일자를 1주일 이상 앞당겼으며, 운영 물량도 2배 가량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긴급 금융, 응급 구호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명절 연휴 기간 각 종 편의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의 다목적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해 설·추석 연휴 기간 GS25의 △안전상비의약품 128.4% △반값택배 116% △ATM(CD) 105.2% 등의 실적은 직전 주 대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진웅 GS25 도시락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요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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