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장 커피 판매, 관련 제품∙굿즈 출시 등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으로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유럽∙미주∙아시아에 걸쳐 14개국에 진출해 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중심지 ‘카나리 워프’ 지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2023년에도 프랑스 리그앙 소속 축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 파리 올림픽에도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지원하고 응원 캠페인을 펼치며 국가 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월 1일부터 토트넘 구단∙선수∙경기장에 대한 IP 사용권을 갖게 된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토트넘 홋스퍼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매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팀과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출시하고 경기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 등 고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홋스퍼 CRO(최고수익책임자, Chief Revenue Officer)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영국을 비롯해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허진수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은 한국과 영국은 물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베이커리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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