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변호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AK홀딩스가 채형석(65) 총괄 부회장 단독 대표체제에서 고준(52)·채형석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AK홀딩스는 7일 임시주주총회을 통해 고준 AK홀딩스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 이후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채형석·고준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고준 대표는 지난해 11월 애경그룹 임원 인사에서 AK플라자 대표에서 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고 신임대표는 2018년 AK홀딩스에 입사해 AK홀딩스 인사, 경영전략 팀장, AK플라자 대표 등을 익임했다.
연세대 화학공학 학사, 카이스트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친 후 경영컨설팅회사 러셀 레이놀즈 어쏘세이트, 콘 페리 인터내셔널 파트너를 거쳤다.
고 대표는 현재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를 수습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29일 고 대표는 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무안 사고 현장을 찾았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과 함께 애경산업, 애경케미칼, AK플라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울러 이날 AK홀디이스 임시주총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영재 법무법인 린 파트너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신 이사는 현재 법무법인 린의 파트너 변호사와 유한양행의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AK홀딩스의 등기이사수는 6명에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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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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