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관 평가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무라벨 페트병 커피 및 생수 /2024.12.24.남양유업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무라벨 페트병 커피 및 생수 /2024.12.24.남양유업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남양유업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남양유업은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자원(인센티브)을 지급 받았다.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는 국내 포장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자원 순환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재활용 적합성, 재질 및 구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유업은 재활용이 용이한 무라벨 페트병 용기를 도입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약 61만 개의 커피와 생수 제품을 무라벨 페트병으로 생산했다. 이 밖에도 발효유, 요거트 등 다양한 브랜드에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가 없는 컵커피와 멸균팩 제품도 선보이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추진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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