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카리나 운영 SNS 계정 공개..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선사"

신세계百, 카리나와 이색 온·오프라인 캠페인 / 이미지=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카리나와 이색 온·오프라인 캠페인 / 이미지=신세계백화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고객을 겨냥해 아이돌 카리나,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과 함께 이색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 한 달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카리나의 이야기를 담은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Hello, New Santa)를 통해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산타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26일 산타가 신세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식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포토부스 체험기, 지하철 탑승기 등 산타의 한국 MZ 문화 체험기를 연이어 게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쇼핑 정보나 영상 광고 등의 일반적인 포스팅 게시에서 벗어나 고객과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공유하고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신세계와의 소통 접점을 늘리며 차별화된 연말의 경험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를 대신해 선물을 배달할 카리나가 등장했다.

카리나가 선물을 배달하면서 겪는 일상은 12월 한 달간 공개된다. 고객들은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마치 카리나와 직접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퍼포먼스와 바이럴 콘텐츠도 마련했다.

6일부터 12일 사이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성수·강남 일대 등에 사고가 난 썰매를 견인차가 실제로 끌고가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20일에는 산타로 변한 카리나의 이야기를 총 10분 내외의 영화 형식으로 담은 신우석 감독의 영상이 공개된다. 20일 이후에는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산타의 교통사고의 과실비중을 따져보는 영상도 공개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크리에이터 카리나, 트렌디한 영화감독 신우석과 손잡고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산타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연말 메시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교류 접점을 늘리며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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