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미식에 따라 이색라면 인기...단독출시 ‘빽라면’ 100만봉 이상 판매
콩라면/굴소스볶음면/한돈라면 등 이색 레시피 라면 단독 선 출시 예정

[포쓰저널] 다양화되는 미식 기준에 따라 이색라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며 이마트가 라면 제조사들과의 다양한 협업·기획을 통해 색다른 라면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제 비법 레시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을 출시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CJ ENM과 협업, 쌈장라면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1봉(4개입) 3584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IBK기업은행카드다.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은 캠핑 및 여행 필수재료인 고기와 쌈장을 동시에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CJ제일제당 찍장으로 만든 액상스프를 사용해 라면과 어우러지는 특유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쌈장라면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식재료와 쉬운 레시피 그리고 훌륭한 맛으로 소개돼 각종 SNS에서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쓱데이 3일간 무려 4만개 가까이 팔린 ‘본고장 대왕라면’ 3종 역시 같은 기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본고장 대왕라면(4인분, 472g)을 2500원 할인한 4480원에, 본고장 대왕쟁반짜장(984g)/대왕튀김우동(905g)을 3000원 할인한 7980원/6980원에 판매한다.
대왕라면 시리즈는 MZ세대 펀슈머를 겨냥해 만든 4인분 점보라면이다. 깔끔하고 얼큰한 맛은 물론 가격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출시 되자 마자 입소문을 타며 매출 순항 중이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와 협업해 이마트가 단독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 4입)’ 역시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3584원에 판매한다.
또, 레드비트로 핑크색 면을 만든 ‘핑크퐁당라면(4입)’도 11월 한달 간 20% 할인한 5440원 판매 중이다.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은 10월 이마트가 단독 출시한 상품으로, 진하고 감칠맛이 넘치는 깊은 소고기 국물 맛과 하늘초의 칼칼한 매운맛으로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아왔다.
‘핑크퐁당라면’은 어린이를 위한 라면으로, 한입에 넣기 좋게 1㎜의 얇은 두께로 면을 뽑았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또 11월 말, 1998년 출시돼 그 담백한 맛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어낸 ‘농심 콩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로 육수를 낸 구수하고 부드러운 ‘팔도 한돈라면’(12월 말) 역시 단독으로 선 출시한다.
오뚜기와 협업한 '이금기 굴소스 볶음면'도 이마트 단독 선 출시 제품이다. 이금기 굴소스를 활용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불맛과 후추향이 조합된 볶음라면이다.
이마트가 다양한 이색라면을 선보이는 이유는 개인의 미식 기준이 다양화됨에 따라 ‘라면’이 하나의 요리로 인식, 이색라면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11일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은 출시후 이달 11일까지 한 달간 약 7만봉 가까이 판매됐다.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출시했던 ‘빽라면’의 경우 22개월 동안 100만봉이 넘게 팔리기도 했다.
이마트 박은혜 라면 바이어는 “고객들의 세분화된 미식의 기준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직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라면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기획,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