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 전 세계 5개 도시를 누빈 '불닭소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 LA를 끝으로 한 달여간 전개한 스플래시 불닭의 현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4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미국 뉴욕에서만 4일간 1만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UAE 두바이에서도 9000여 명이 다녀갔다. LA에서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막을 내렸다.

10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UAE 두바이, 영국 런던 등을 거친 스플래시 불닭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에서 ‘소스 익스체인지’를 운영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고객이 사용 중인 소스를 가져오면 삼양식품의 불닭소스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소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제공된 불닭소스만 4만2000여 개에 달한다고 했다.

소스 익스체인지 현장에서는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이 제공됐다. 스쿠터를 탄 호치가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나눠주는 ‘불닭 라이더’로는 2만8000여 개의 불닭소스가 제공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1일부터 25일까지 스플래시 불닭의 대미를 장식할 ‘불닭어워즈’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전용으로 개설한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불닭팬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연을 응모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 중 50명을 선정해 불닭 트로피와 스페셜 키트를 제공하고 추가로 선정된 5명에게는 직접 집을 방문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기는 서프라이즈 역조공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으로 10월 23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옥외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9일까지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 매일 864회씩, 4주 동안 총 2만 4천 회 이상 노출된다.

삼양라운드스퀘는 불닭볶음면, 소스를 비롯한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