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배터리 전문업체인 SK온이 5천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자회사 SK온이 채무상환자금 등 약 5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5만5459원에 보통주 신주 901만5667주가 새로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와 배정물량은 엠에스에너지제일차 주식회사 540만9401주, 엠에스에너지제이차 주식회사 180만3133주, 엠에스티제삼차주식회사 180만3133주다.

배정 대상자들과 회사 또는 최대주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타'로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의 목적 달성"이라고 밝혔다.

SK온은 3분기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